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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살인사건 용의자 경찰에 체포, 하천서 20대 女 나체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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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살인사건 용의자 경찰에 체포, 하천서 20대 女 나체시신 발견

20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평소 지인 사이였던 여성 A씨(22)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B씨(32)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평소 지인 사이였던 여성 A씨(22)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B씨(32)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청주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지난 2월 발생한 청주 교사살인사건이 어떤 사건이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평소 지인 사이였던 여성 A씨(22)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B씨(32)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A씨와의 통화 기록과 관련돼 있다.

앞서 19일 오전 6시 4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남천 뚝방길 인근 들깨밭에서 나체 상태로 사망상태였던 A씨가 발견됐고 발견 당시 A씨의 혈흔 흔적을 없애기 위해 현장 주위가 흙으로 뒤덮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청주 교사 살인 사건에 이어 시내에서 또 다시 이 같은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 교사 살인 사건은 지난 2월 2일 청주의 한 커피숍 앞에서 한 남성이 피범벅이 돼 겨우 커피숍에서 빠져나온 사건으로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청주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었다.

당시 가해자는 자신의 딸이 취업상담교사인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어 격분한 채 이 같은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