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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먹통, 소비자들 '불만 고조'… 손해배상 청구 분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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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먹통, 소비자들 '불만 고조'… 손해배상 청구 분위기도

유플러스 서비스가 현재 일부 지역에서 먹통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유플러스고객센터에는 이 같은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유플러스 서비스가 현재 일부 지역에서 먹통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유플러스고객센터에는 이 같은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유플러스 통신 서비스가 갑자기 먹통이 됐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유플러스의 복구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손해배상을 하자는 분위기와 불매운동까지 트위터 상에 퍼지고 있다.

20일 엘지유플러스고객센터에는 서비스가 먹통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소비자들의 불만 대부분은 서비스가 안 된다는 것이었다. 실제 유플러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유선전화를 통해 기자에게 제보를 하면서 유플러스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토로했다.
트위터에서도 이 같은 불만은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jine****은 "유플러스 일 안하나 빨리 복구해!!"로 시작, "유플러스 지금 경남하고 부산말고 안되는 곳 또 있냐"고 긴급하게 소식을 전했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도 "유플러스 현재 서비스 마비"라며 wndm****는 "유플러스 이건 진짜 손해배상 청구해야한다"며 "OOO들 바빠 죽겠는데"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mini326는 "유플러스...내가 통신사를 바꾸는게 아니었어"라며 불매의 목소리도 함께 터져 나왔다.

오후 7시경 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복구가 완료됐으며 서비스 장애는 오후 6시 10분부터 6시 50분까지 40분 가량 지속됐다"고 말했다. 서비스 장애 원인에 대해선 "과부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신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