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멕시코 지진 불의 고리는 어디?

공유
0

멕시코 지진 불의 고리는 어디?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멕시코시티에서 근처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멕시코시티에서 근처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곳의 깊이 51km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불의 고리란 지구에 존재하는 화산의 80%이상이 남서쪽 뉴질랜드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캄차카 반도, 알류산 열도를 지나 북아메리카 서부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으로 이어지는 분포를 말한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멕시코는 지구상 최대의 지진 다발 구역인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으며 불의 고리에 속한 국가들의 지진 피해는 매우 크다. 남태평양 통가는 지난 6월 규모 6.2의 지진, 7월 에콰도르 연안에서 5.8의 지진, 같은 달 필리핀 중부 섬 지역에서 규모 6. 지진이 발생했다. 또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남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불의 고리를 기준으로 발생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멕시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낳은 1985년 대지진과 같은 날 발생했으며 지난 7일 멕시코 역사상 가장 큰 규모 8.1 강진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멕시코시티에 일어났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