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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신규취항 기념 특가 진행…“진에어는 호주 케언스, 이스타는 일본 가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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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신규취항 기념 특가 진행…“진에어는 호주 케언스, 이스타는 일본 가고시마”

저비용항공사(LCC)가 잇따라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진에어. 이스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저비용항공사(LCC)가 잇따라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진에어. 이스타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가 잇따라 신규 취항에 나서면서 이를 기념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호주 휴양지를 공략한다.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휴양지 '케언스' 노선에 취항한다. 호주 케언스는 진에어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장거리 취항지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노선 확대에 나섰다. 그동안 기존 국적 대형사가 단독 운항했던 일본 '가고시마' 노선을 LCC 처음으로 취항해 보다 합리적이고 다양한 항공권을 제공하게 된다.

◇ 진에어, 호주 케언스 노선 취항…항공권 특가 외 숙박권·렌터카 이벤트 진행


진에어가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 복항 기념으로 특가 프로모션에 나섰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은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주 2회(화·금) 운항한다. 특가 항공권은 전 운항편을 대상으로 10월 15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왕복 90만3500원부터다.

특히 진에어는 특가 항공권과 상관없이 모든 예매 고객에게 23kg 이하 위탁수하물을 비롯해 핫밀 (Hot Meal)을 포함한 2번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케언스 노선 예매 고객 가운데 현지 최고급 호텔 숙박권, 스카이다이빙 무료 이용권, 렌터카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노선 예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은 한국에서 호주로 가는 가장 빠른 직항편"이라며 "올겨울 따뜻한 호주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스타항공, LCC 첫 일본 가고시마 취항


반면 이스타항공은 일본 노선을 확대해 항공 여객의 발길을 잡는다.

이스타항공은 LCC 처음으로 11월부터 일본 가고시마 노선 정기편 취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1월 1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0일까지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는 주 7회 매일 운항해 고객 수요에 맞출 계획이다.

내년 3월 1일부터 24일까지는 주 3회(수·금·일) 운항해 변경한 동계 스케줄로 운영할 방침이다. 2018년 하계 운영 스케줄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가고시마 취항을 기념해 오늘 오후 2시부터 인천~가고시마 편도 총액 운임을 최저 7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에서 예약 가능하며 이스타항공 예약센터와 주요 여행사를 통해서도 예매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다낭과 삿포로 취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노선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는 국내 대형 국적사 단독으로 운항하던 노선에 LCC가 취항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층 다양한 항공 여행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