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북한 완전파괴 외친 꼴이라면 평화만 32번 허공의 메아리 꼴이다. 세컨더리 보이콧 대북제재 꼴이라면 800만 달러 대북지원 꼴이다. 엇박자의 극치 꼴이고 서로서로 패싱 꼴이다"라고 맹 비난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안보리 이사국을 비롯한 유엔의 지도자들에게 기대하고 요청한다"면서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유엔 헌장이 말하는 안보 공동체의 기본정신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도 구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totally destroy) 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재차 엄중히 경고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