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또한, 통상임금 판결 이후의 자체 노사협상 및 그룹 계열사에 미칠 영향 등도 향후 실적 전망의 변수라는 조언이다.
조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1900억원(전년동기대비 +3.9%), 영업손실 6183억원(적전, 영업이익률 -4.7%)으로 추정한다"며 "통상임금 관련 1심판결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 약 1조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파업 기저효과 및 신차출시(스토닉, 스팅어)등으로 인해 국내 부문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지역에서의 수익성 부담(미국시장 수요감소 및 인센티브 확대 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통상임금을 제외할 경우 수정 영업이익은 약 3820억원(전년대비 -27.3%, 영업이익률 2.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세전이익은 -4793억원으로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 지분법 평가이익은 1467억원(전년대비 -42.3%)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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