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5월 시작된 D2SF는 현재까지 AI(인공지능) 하드웨어, AR(증강현설),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분야의 16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올해 네이버가 투자한 기술 관련 기업 16곳 중 8곳이 D2SF를 거쳤다.
이날 행사는 D2SF에서 투자 지원 중인 ▲버즈뮤직 ▲엘리스 ▲와이드벤티지 ▲더웨이브톡 4개 스타트업들의 개별 발표로 시작했다. 이들은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장과정과 기술 성과, 각자의 비전과 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버즈뮤직은 동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 추천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엘리스는 머신러닝과 소셜러닝을 적용한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시연했다. 와이드벤티지는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때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는 컨트롤러를 소개했고, 더웨이브톡은 흐르는 물에서 박테리아 유무를 즉시 검사해 오염물을 자동 배출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