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8 시리즈 출시 당일에도 불구하고 호주 시드니 애플스토어 앞 대기 인원이 30명이 채 안됐다며 판매 실적 저조를 우려했다.
통신은 “역대 아이폰 신제품 출시 전 시드니 애플스토어에서는 수 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행렬을 이뤘지만 올해는 달랐다”며 아이폰X 출시 전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이폰8 시리즈 선행 예약이 전례 없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이날 애플 주가는 153.39달러로 떨어져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