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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틴토, 자사주 25억달러 매입…주주에게 이익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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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틴토, 자사주 25억달러 매입…주주에게 이익 환원

리오 틴토는 22일(현지 시간) 2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리오 틴토는 22일(현지 시간) 2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호주의 다국적 광산 및 자원업체 리오 틴토(Rio Tinto)는 자회사인 코울&얼라이드(Coal&Allied)의 매각에 따라 2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리오 틴토는 7억달러의 장외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현금으로 24억5000만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외 자사주 매입은 금년말까지, 나머지 19억달러는 오는 12월말에 시작되어 내년 말까지 완료된다.
리오 틴토(Rio Tinto)의 주식은 자사주 매입 발표 후 1.55% 상승했다.

리오 틴토 장 세바스찬 자크(Jean Sebastien Jacques) 최고경영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고 주주들에게 이익을 되돌려주겠다는 리오 틴토의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고 전했다.

리오 틴토는 호주 석탄 자산을 노리던 글렌코어에 매각하지 않고 지난 6월 중국 옌전우석탄 자회사인 얀콜(Yancoal)에 매각했다. 얀콜은 헌터 밸리 석탄 사업장(Hunter Valley Operations), 솔리 워크워스(Thorley Warkworth) 광산, 뉴캐슬항 석탄 수출 터미널에 대한 36.5%의 지분을 포함해 리오 틴토의 코울&얼라이드(Coal&Allied)를 27억달러에 인수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