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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청탁 등 비리로 얼룩진 금융감독원… 검찰 서태종 부원장실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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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청탁 등 비리로 얼룩진 금융감독원… 검찰 서태종 부원장실 등 압수수색

검찰이 22일 채용비리로 얼룩진 금융감독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이 22일 채용비리로 얼룩진 금융감독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감사원 감사에서 채용 청탁 등 각종 비리 사실이 밝혀진 금융감독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압수수색은 오후 2시께 끝났다.

서울남부지검은 22일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에 수사관을 파견해 총무국, 감찰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를 받고 있는 서태종 부원장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20일 발표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특정 인사의 청탁으로 탈락됐어야 할 지원자가 채용되는 등 각종 비리사실을 포착하고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병삼 부원장보 등 고위 간부 5명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