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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자금동향] 국내 공모 펀드 순자산 전주대비 2조5800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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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자금동향] 국내 공모 펀드 순자산 전주대비 2조5800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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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국내 공모 펀드의 순자산이 지난주보다 2조58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국내 공모 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2조5800억원 감소한 232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머니마켓펀드(MMF)유형에서 3조원이 빠져나가며 공모 펀드 전체 순자산 감소를 견인했다.

해외주식형 순자산은 중국과 글로벌, 유럽지역 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2500억원 늘었다.

해외채권형은 유럽과 북미지역의 기업실적개선으로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펀드에 대한 수요 증가로 2400억원 순증했다. 반면 국내혼합형에서는 채권혼합형에서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탓에 1600억원 순감했다.

한주간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MMF에서 2주 연속 자금이 유출된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내주식형은 IT주도의 코스피 상승 랠리 영향으로 6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였고, 해외주식형 또한 글로벌 증시 호조에 힘입어 5주 연속 자금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주에 이어 MMF 유형에서 2주 연속 자금유출이 발생함에 따라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의 1개월 및 3개월 누적 변화는 마이너스 수치를 보였으나, 연초 이후로는 여전히 21조5100억원의 누적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