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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정청래 의원 아들 '성추행' 사건 겨냥… "석고대죄가 맞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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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정청래 의원 아들 '성추행' 사건 겨냥… "석고대죄가 맞는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들 사건을 겨냥했다. 사진=신동욱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들 사건을 겨냥했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들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지나온 행적상 석고대죄가 맞는 꼴"이라고 밝혔다.

신동욱은 23일 오전 자신의 개인 SNS계정에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냉수 먹고 속 차려야 하는 꼴이고 지나온 행적상 석고대죄가 맞는 꼴이다. 자기 눈의 자식은 못보고 남의 눈의 허물만 본 꼴이고 ‘입보살’이 자식농사 망친 꼴이다. 막말꾼 아비 보고 자란 비행아들 꼴이고 자업자득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일부 언론은 민주당 소속 전 국회의원 아들이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아들 일임을 22일 시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은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피해 학생과 학부모님, 학교 측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제 아이는 자신이 한 일이라는 사실을 바로 밝히고 피해학생에게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며 "이에 피해학생과 부모는 취하를 원하며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그러나 사건수사와 재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됐고 정 전 의원의 아들은 하루 8시간씩 5일간 총 4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고 부모교육도 8시간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거듭 피해학생과 해당 학부모에게 사과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