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롤드컵 개막' 강민수 불참…대신 출전 선수는 누구?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23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개최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2017 롤드컵의 16강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이번 롤드컵에는 12개 팀이 16강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 경쟁한다.

먼저 오늘(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 1라운드의 4개 조는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을 거쳐 상위 2개 팀이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 조 1위를 기록한 팀이 조 2위팀과 대진하도록 추첨을 통해 대진이 결정된다.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2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여기에서 승리한 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팀은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중국 우한에서는 열리는 16강전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한편 이번 롤드컵에서 페네르바흐제 정글러 ‘무브’ 강민수가 비자 문제로 불참해 이목을 쏠렸다. 강민수의 빈자리는 롱주 출신 정글러 ‘크래시’ 이동우가 대신 출전한다. 이동우는 현재 중국 비시 게이밍 소속이다.

페네르바체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머시즌 동안 함께 열심히 해주고, 본인의 목표인 롤드컵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나 못 가게 된 강민수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강민수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무브' 강민수는 비자문제로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