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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탈세 의혹 이후 ‘불후의 명곡’ 등장…탈세 공방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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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탈세 의혹 이후 ‘불후의 명곡’ 등장…탈세 공방 진실은?

이미자는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음악인생 53주년을 자축했다. 사진='이미자 빅쇼 방송화면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자는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음악인생 53주년을 자축했다. 사진='이미자 빅쇼 방송화면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가수 이미자(75)가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올 상반기 탈세 의혹에 휘말린 데다 평소 방송 출연이 잦지 않은 가수여서 시청자의 이목이 쏠린 것.
이미자는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음악인생 53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이미자는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30주년 기념 앨범의 타이틀곡인 ‘노래는 나의 인생’을 열창했다.

무대에 선 이미자는 “60주년이면 노래의 환갑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보답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6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자는 지난해 8월 기획사 하늘소리가 ‘25억원 탈세’를 주장해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소속사 측은 당시 "10년 간 이미자의 실제 개런티가 전체 35억 원이었으면, 그중 국세청에 축소 신고해서 낸 금액은 10억 원"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미자 측은 의혹을 전면부인하며 "탈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해 2월 또 한 차례 탈세 의혹이 불거져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