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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대한상의 산업혁신운동 성과 검토… 중소기업 성과지표 73.1%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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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대한상의 산업혁신운동 성과 검토… 중소기업 성과지표 73.1% 개선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001개 중소기업이 4차년도 사업에 참여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001개 중소기업이 4차년도 사업에 참여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이 2·3차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핵심 성과지표가 73.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혁신운동 4차년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성과보고대회를 25일 열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해 중소기업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총 1만개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대기업 그룹사와 중견기업 등 총 84개 기업이 지난 4년간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1796억원을 투입, 8000개 중소기업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총 2001개 중소기업이 4차년도 사업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1361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량률과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기업당 평균 73.1% 개선됐다.

또 691개 참여 중소기업이 252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고, 938개사는 347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중앙추진본부는 향후 5차년도에 중소기업 2004개사 지원을 목표로, 참여기업 선정·컨설턴트 배정을 9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5차년도 중점 추진분야는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급·확대, ▲공정혁신과 전문 생산기술 등 다각적 지원, ▲컨설턴트 교육 강화로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지속 확충 등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