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91포인트(-1.06%) 내린 642.04로 마감했다.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54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61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3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3.59%), 통신장비(-3.16%), IT S/W·SVC(-2.97%), 음식료·담배(-2.82%), 인터넷(-2.67%), 소프트웨어(-2.43%), 의료·정밀기기(-2.39%), IT부품(-2.37%), 운송장비·부품(-2.21%), 출판·매체복제(-2.08%), 금속(-2.02%), 화학(-1.86%), IT종합(-1.82%), 운송(-1.77%), 컴퓨터서비스(-1.74%), 정보기기(-1.69%), 일반전기전자(-1.66%), IT H/W(-1.50%), 건설(-1.43%), 섬유·의류(-1.41%), 금융(-1.39%), 기타 제조(-1.29%), 제조(-1.19%)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06%)보다 컸다.
기계·장비(-1.02%), 오락·문화(-0.99%), 종이·목재(-0.94%), 통신서비스(-0.85%), 통신방송서비스(-0.68%), 방송서비스(-0.63%), 제약(-0.52%), 반도체(-0.47%)도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타서비스(1.88%), 유통(0.87%), 비금속(0.57%)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컴투스(-3.95%), 바이로메드(-3.78%), 코미팜(-3.11%), 메디톡스(-2.24%), 로엔(-1.25%), SK머티리얼즈(-1.23%), 휴젤(-0.95%), CJ E&M(-0.76%)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5.46%), 포스코켐텍(3.98%), 서울반도체(3.25%), 에스에프에이(2.84%), 셀트리온(2.30%)도 올랐다.
종목별로 에이티넘인베스트(29.92%)와 SBI인베스트먼트(29.8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카카오톡 기반 증권 서비스인 카카오스탁의 운영사 두나무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에이티넘인베스트를 끌어 올렸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지난 6월 두나무의 지분 일부를 약 3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최근 중국의 비트코인 규제로 인해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아진 SBI인베스트먼트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이다.
대성창투(7.58%)도 비트코인 기반 기술이 되는 블록체인 업체 '블로코'에 투자한 것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디(-29.97%)는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악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이수앱지스(-24.25%)가 대규모의 유상증자 발표에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장 마감 후 32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메디프론(-19.59%)도 110억원 규모의 증자 소식에 약세였다.
미국의 태양광 전지 관련 세이프가드 적용 가능성이 불거지며 에스에너지(-13.04%)가 급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9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980개다. 보합은 49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