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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사업서 280억원 배당이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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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사업서 280억원 배당이익 실현

가스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으로 280억원의 배당이익을 실현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가스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으로 280억원의 배당이익을 실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으로 280억원의 배당수익을 달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우즈베키스탄 수르길(Surgil)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운영사업으로 약 2500만 달러(약 280억원)의 최초 배당수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수르길 사업은 가스공사가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Uzbekneftgaz)와 수르길 가스전을 공동 개발해 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패키지형 자원개발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생산된 가스를 110㎞ 떨어진 우스튜르트(Ustyurt) 가스화학 플랜트로 송출해 폴리머(Polymer)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수르길 현지 합작법인은 지난해 폴리머 43만t과 가스 305만t을 생산했고, 기타 부산물 판매로 매출 6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투자 지분율에 따라 약 2500만 달러의 배당수익을 거뒀다.

가스공사는 향후 우즈벡 측과 수르길 사업의 공동 운영을 통해 경제성과 투자안정성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