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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채용, 10월부터 매주 100명의 채용 면담 대상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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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채용, 10월부터 매주 100명의 채용 면담 대상자 선발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신입과 인턴직원을 채용한다./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신입과 인턴직원을 채용한다./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부터 잇따라 ‘블라인드 채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이번 하반기부터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인 ‘힌트(H-INT)’를 새롭게 도입 눈길을 끌고 있다.

힌트는 지원자들의 ‘스펙(Spec)’에 대한 정보 없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담당자와 상시 면담을 진행하고,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수자로 선발된 지원자들은 신입 및 인턴사원 선발 시 일부 전형을 면제받거나 ‘The H(더 에이치)’ 프로그램의 후보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채용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The H’는 ‘길거리 캐스팅’ 방식을 도입한 채용 방식이다.

지난 2013년부터 후보자를 캐스팅하여 4개월 간 심층 인성평가와 면접 등을 통해 '창의인재’를 선발해 왔다.

'힌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학점, 외국어 점수, 자격증, 수상 경력 등과 같은 사항을 기록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와 직무 역량, 비전 등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매주 약 100명의 채용 면담 대상자들을 선발해 채용 담당자와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정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