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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변화 24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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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변화 24시간 모니터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변화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한국은행은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연휴기간중 본부 외자운용원과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동경)가 연계, 국제금융시장 및 한국관련 지표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10월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정상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대외 상황을 감안하면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국내 금융시장 개장 전날인 10월9일에 총재 주재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연휴기간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연휴 기간을 전후해 시중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을 신축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및 분기말 요인 등의 영향으로 콜·RP금리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을 여유 있게 관리하기 위함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