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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66만원, 하루사이 33만원↑… 북한, 국내 비트코인 해킹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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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66만원, 하루사이 33만원↑… 북한, 국내 비트코인 해킹시도

28일 오전 9시20분 기준 국내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 비트코인 당 가격은 466만원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33만9000원 올랐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오전 9시20분 기준 국내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 비트코인 당 가격은 466만원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33만9000원 올랐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를 대상으로 시도된 해킹이 북한의 소행임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1 비트코인 당 가격은 466만원으로 하루만에 33만9000원 올랐다.

27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북한 해커들은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4개 업체 직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경찰, 검찰, 금융보안원, 농협 등 금융‧공공기관을 사칭해 악성프로그램이 첨부된 메일을 10회 발송하면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거래소 직원 PC를 감염시킨 후 비트코인을 탈취할 목적으로 풀이된다.

다행히 이번 해킹시도로 비트코인이 탈취당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판단한 근거는 악성메일 발송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한 메일 접속지가 북한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28일 오전 9시20분) 비트코인은 466만원, 리플은 229원, 이더리움은 34만850원, 비트코인 캐시는 51만3900원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