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64억 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4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33억 원 감소한 176억 원으로 추정된다. 페이코 거래규모 증가와 함께 결제 사업에 대한 마케팅은 지속되고 있지만 게임 사업에는 대규모 마케팅이 집행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페이코 사업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29일, GS홈쇼핑과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25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사업 성과 확대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다음으로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페이코에 대한 사업 가치를 반영해야 할 시점”이라며 “외부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페이코의 적정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을 감안하면 현재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구원은 “다만 게임 부문에서 신작 출시 지연과 웹보드게임의 실적 개선은 확인해야 할 변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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