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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연휴 후 첫 거래일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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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연휴 후 첫 거래일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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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77포인트(0.27%) 오른 654.59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대비 5.94포인트(0.91%) 오른 658.7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659.51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차츰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5억원, 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1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비금속(3.96%), 유통(3.74%), 출판·매체복제(2.67%), 제약(1.16%), 반도체(0.72%), 기타 제조(0.60%), 통신장비(0.48%), 제조(0.48%), 운송(0.34%), IT H/W(0.33%)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27%)보다 높았다. 음식료·담배(0.05%)도 소폭 올랐다.

섬유·의류(-2.38%), 디지털컨텐츠(-2.12%), 금융(-1.83%), 종이·목재(-1.48%), IT S/W·SVC(-1.47%), 컴퓨터서비스(-1.17%), 일반전기전자(-1.01%), 금속(-0.88%), 건설(-0.87%), 방송서비스(-0.82%), 통신방송서비스(-0.79%), 소프트웨어(-0.76%), 운송장비·부품(-0.74%), 통신서비스(-0.66%), 의료·정밀기기(-0.48%), 화학(-0.47%), 정보기기(-0.33%), 인터넷(-0.28%), IT종합(-0.27%), 오락·문화(-0.23%), IT부품(-0.19%), 기타서비스(-0.14%), 기계·장비(-0.04%)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포스코켐텍(8.60%), 셀트리온헬스케어(8.11%), 서울반도체(6.77%), 에스에프에이(3.14%), 로엔(2.63%), 메디톡스(2.47%), 셀트리온(1.69%), 신라젠(1.12%), CJ E&M(0.52%), 바이로메드(0.26%), SK머티리얼즈(0.17%)가 올랐다.

코미팜(0.00%)은 전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고, 컴투스(-2.56%)와 휴젤(-0.91%)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셀트리온제약(27.27%)이 서정진 회장의 글로벌 제네릭 시장 진출 본격화 발언에 급등했다.

서 회장은 지난달 29일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셀트리온제약의 제네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시큐리티(24.72%)도 강세를 나타냈다. 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EMW(19.15%)는 계열사 EMW에너지의 공기아연 2차전지 개발·상용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신흥에스이씨(11.56%)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2019년에도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견조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JYP Ent.(6.61%)는 이달 갓세븐, 트와이스의 컴백과 신인 아이돌 그룹 스프레이 키즈의 선발 소식에 장중 1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1만450원)을 갈아치웠다.

와이디온라인(-23.05%)은 별 다른 악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전날(-13.74%, 9월29일)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했다.

에스와이패널(-19.40%)은 19대 대통령 선거 관련 정치테마주 조작에 연루됐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폭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22.40% 급락한 바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41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37개다. 보합은 75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