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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3' 북어 레시피] 백선생북어채볶음·북어채튀김·북어누룽지탕·삼색보푸라기·코다리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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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3' 북어 레시피] 백선생북어채볶음·북어채튀김·북어누룽지탕·삼색보푸라기·코다리조림

10일 밤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이 북어채를 이용한 백선생부겅채튀김, 백선생북어채볶음, 북어채누룽지탕, 삼색포푸라기, 코다리조림 등을 선보였다.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0일 밤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이 북어채를 이용한 백선생부겅채튀김, 백선생북어채볶음, 북어채누룽지탕, 삼색포푸라기, 코다리조림 등을 선보였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백종원이 북어채를 이용한 북어채볶음, 북어채튀김, 삼색보푸라기 등을 선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 35회에서는 북어채의 반전요리 특집 편으로 백종원이 백선생북어채볶음, 백선생북어채튀김, 수라상에 오른 귀한 삼색보푸라기와 코다리조림 등의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마성의 맛을 지닌 청양고추를 넣은 북어채튀김, 믹서에 북어채를 갈아서 만든 삼색보푸라기, 간장과 고춧가루 두 가지 응용버전의 코다리조림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벡종원이 이날 가장 먼저 쉽고 간단한 북어누룽지탕을 소개하면서 삼색보푸라기, 북어채볶음, 북어채튀김, 코다리조림 등으로 강도를 높여갔다.

이날 백종원이 소개한 북어채 요리 레시피는 같다.

■북어누룽지탕

재료: 북어채 한 줌, 누룽지 1컵, 물 500ml, 들김름이나 참기름 약간, 소금 반큰술, 송송썬 쪽파나 대파 약간

1. 누룽지를 프라이팬에 넣고 물 500ml를 넣고 북어채를 한 줌 넣는다.

2. 1에 들기름을 살짝 넣어준다.
3. 소금 반큰술을 2에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원하는 누룽지 식감이 나올 때까지 끓여주면 북어누룽지탕이 완성된다.

삼색보푸라기

재료: 기본 보푸라기: 북어채 1줌, 설탕 1큰술(이하 북어채 한줌 기준), 소금 반 큰술, 참기름 1큰술,
응용버전 삼색보푸라기: 위의 기본보푸라기 재료에 고춧가루, 간장, 마늘기름을 추가한다. 고운 고춧가루 1큰술(매운 보푸라기 응용버전), 간장 1큰술 반, 마늘기름 1큰술,

1. 북어채를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북어채 한 줌이면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2. 간마늘 삼색포부라기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간 마늘 한 큰술을 넣고 끓인다. 마늘 기름을 식힌 후 북어채 보푸라기에 1큰술을 넣고 여기에 설탕 1큰술, 소금 반큰술을 넣고 살살 비벼준다.

3. 이때 북어채 보푸라기를 세게 비비지 말고 살살 비벼줘야 한다. 간장 보푸라기는 수분 때문에 잘 비벼지지 않으므로 잘 섞어 주어야한다.

북어채볶음(일명 짝태 볶음)

재료: 북어채 1줌, 대파 2대, 간마늘, 꽈리고추 한 줌, 양념장(진간장 3큰술, 굴소스 1큰술)

1. 먼저 북어채 손질을 위해 볼에 물을 넉넉하게 부어준다. 바싹 마른 북어채를 물에 살짝 적시기만 해서 건진 후 프라이팬에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고 재빨리 볶는 것이 팁이다.

2. 가장 먼저 대파는 식감을 위해 큼직하게 썰어서 파기름을 내준다.

3. 물에 적신 북어채를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준다. 북어가 익으면서 살짝 쪼그라든다. 이때 설탕 1큰술을 넣으면 북어채에 코팅이 되어 양념이 살짝 겉돌면서 맛있게 볶아진다.

4. 꽈리고추를 넣고 북어채에 고추의 향이 밸때까지 볶아 준다. 북어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면 미리 준비해 둔 양념장을 넣고 재빨리 섞는다.

5. 완성된 북어채볶음을 접시에 담은 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북어채튀김

재료: 북어채 크게 한줌, 청양고추 3개, 튀김가루 혹은 밀가루 2/3컵, 물2/3컵양념소스(마요네즈,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1. 북어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자른다.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북어채에 함께 넣는다.

2. 1에 튀김가루와 물을 넣고 반죽한다.

3. 프라이팬에 북어채반죽을 넣고 재빨리 건져낸다.

4. 마요네즈와 식초, 설탕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 튀겨낸 북어채를 찍어서 먹는다.

이규한은 마른 북어채를 튀겼는데 촉촉하다고 평했다. 남상미는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같이 있다고 북어채볶음 맛을 전했다.

코다리조림
재료: 코다리 5개, 청양고추 3개, 간마늘 1큰술, 양파 반개, 무 반개, 청야고추 3개, 대파 2대, 진간장 반 컵, 설탕 2큰술, 액젓 2큰술, 생강은 아주 살짝, 물 500ml(고춧가루 2큰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도 된다)

1. 코다리 손질법 흐르는 물이 슬슬 씻어준다. 내장 쪽을 잘 손질해주면 쓴 맛이 제거된다.

2. 깨끗이 씻은 코다리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준다.

3. 가위로 양쪽 지느러미와 꼬리 등 몸 전체에 붙은 지느러미를 제거한다.

4. 손질이 끝난 코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준다. 코다르는 반건조 상태라 칼보다는 가위나 빵칼로 쉽게 잘라진다.

5. 무 반개를 큼직하게 잘라 프라이팬에 깐다.

6. 5에 코다리와 각종 양념을 넣고 물을 부은 뒤 무가 익을 때까지 졸인다.

7.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접시에 담아낸다.

코다리조림에서 백종원의 네 제자인 남상미와 양세형은 기본 간장코다리조림, 이규한과 윤두준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은 매운코다리조림에 도전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