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히딩크 논란' 관련 국감 불출석 사유… FIFA 제재 우려돼

기사입력 : 2017-10-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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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히딩크 전 감독 /출처=뉴시스(좌), 히딩크 재단(우)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대표팀 감독 영입 논란을 둘러싼 '진실 공방'과 관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부터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받았지만 참석을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출석 요구서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감 때 증인으로 나오라고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이번 국감 때 증인으로 나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참석하지 않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베이스캠프 후보지까지 방문하고 15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측은 김 부회장의 국감 불출석으로 가닥을 잡은 건 국감 증인 참석이 자칫 '외부 간섭'으로 비치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FIFA 규정에는 축구협회 운영에 대한 외부, 특히 정치권의 압력과 간섭을 허용하지 않도록 하고, 위반할 때에는 해당국에 대해 월드컵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 출전금지 등 징계를 하게 돼 있다.

김 부회장은 현재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선 신태용호와 동행해 7일 러시아,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관람했다.

김 부회장은 신태용 감독과 11일 스위스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외국인 전술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군 면접을 치른후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해 베이스캠프 후보지까지 방문하고 15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신 감독과 김 부회장은 모스크바에서 687㎞ 떨어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해 2곳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앞서 국회 교문위는 지난달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 29명을 채택하면서 히딩크 전 감독의 대표팀 감독 영입 논란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인 부회장과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의 이름을 포함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김하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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