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연내 추가 금리인상 지지”… 9월 FOMC 의사록

물가 침체 ‘일시적’ 판단 우세… 12월 FOMC서 발표 전망

기사입력 : 2017-10-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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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 연준 위원들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하며 현재의 저물가 상황이 일시적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내 금리인상 발표는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12월 FOMC가 유력하다 / 사진=미 연준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보류한 반면 보유자산 축소를 결정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경기 전망에 변화가 없다면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연준 위원들이 연내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물가 상승률 침체와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고용 부진에 대해서는 ‘일시적’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 6월에 이어 금리인상을 보류했지만 2008년 이후 양적완화로 커진 자산축소 개시를 결정했다.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시장은 자산축소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관심이 몰린 추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 대부분의 위원들은 “연내”를 시사했다.

올해 FOMC는 10월 31일~11월 1일과 12월 12~13일의 두 차례가 예정돼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는 ‘12월 FOMC’에서 금리인상 여부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문제는 저물가다.

지난달 미 동남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9월 고용이 7년 만에 감소하는 등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연준 위원들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약세를 보이겠지만 4분기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고용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위원들은 고용 불안이 오히려 중기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인플레 침체는 일시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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