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17 국정감사] 백운규 산업부 장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이미 세계적인 흐름"

공유
0

[2017 국정감사] 백운규 산업부 장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이미 세계적인 흐름"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부 장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선진국은 이미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 장관은 “원자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석탄발전의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등의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선진국은 이미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세계적인 흐름이 있고 국민적 부름 또한 친환경 에너지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신규원전 6기 건설을 백지화하고 2030년까지 설계수명이 도래하는 노후 원전 10기는 수명연장을 금지한다. 월성 1호기는 조기 폐쇄되며 신고리 5·6호기는 공론화 결과를 반영한다.

인허가를 받지 못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4기는 LNG로 전환되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는 조기 폐쇄된다.

한편 백 장관은 모두발언에 이은 질의에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탈원전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백 장관은 “2022년까지는 전기 수요 및 공급 전망을 감안할 때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없다고 답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