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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채용 서류전형 발표 됐나? 애매한 공지에 지원자들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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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채용 서류전형 발표 됐나? 애매한 공지에 지원자들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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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CI

롯데 채용 서류전형 발표 시점이 정확하지 않아 지원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달 14일 오후 6시에 마감된 롯데 채용 서류 발표날짜가 다가왔다. 롯데 그룹은 채용 일정에 오늘인 12일 전후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지원자들은 12일 전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수시로 합격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12일이 되었지만 아직 서류전형 발표는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 롯데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따로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신입 공개채용 중인 회사는 식품부문(8개사), 관광부문(4개사), 서비스 부문(11개사), 유통 부문(8개사), 유화부문(4개사), 건설/제조부문(5개사), 금융부문(4개사)으로 총 44개사이다.

서류전형에 합격하면 L-TAB 전형(조직·직무적합도 검사)을 치르게 되고 이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이번 롯데그룹 채용 특징은 ‘L-TAB 전형 신설’에 있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면접전형과 인적성검사를 같은 날 실시해왔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L-TAB 전형을 따로 분리했다. 이로 인해 L-TAB의 변별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외국어 우수자와 능통자의 차이에 대해서도 궁금해 한다. 부산 롯데호텔, 롯데 상사 등 일부 계열사 부서들이 외국어 우수자를 지원자 필수 항목으로 내걸었기 때문.

관계자는 외국어 우수자의 경우 제출한 외국어 성적을 토대로 확인하고 능통자의 경우는 따로 테스트 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총 44개 사에서 9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장애인 특별채용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