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일요일인 15일은 제주도에, 16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강원영동에 비가 오고 19일은 경남과 제주도에 , 20일인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기상청은 금요일인 1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4~5도 떨어지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동해안은 5∼20㎜, 강원 영동 남부는 5㎜ 안팎이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한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전날에 이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