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성추문 일파만파…와인스타인 이어 아마존스튜디오 CEO도 연루

기사입력 : 2017-10-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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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프라이스 아마존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 시간) 성추행 의혹에 연루돼 휴직에 들어갔다. 사진=AP/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제작자 와인스타인이 30여년간 여배우들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할리우드발 성추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로이 프라이스 최고경영자(CEO)도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후 아마존 스튜디오는 그의 업무를 즉각 중지시켰다고 12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앞서 아이저 해킷 아마존 스튜디오 PD가 과거 프라이스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폭로됐다. 해킷은 미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5년 7월 프라이스에게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해킷은 회사 이사회 측에도 프라이스의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지만, 사측은 프라이스에게 어떤 조처를 내렸는지 해킷에게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최근 성추문 전력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설립한 와인스타인 컴퍼니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제작자 와인스타인은 30년 전부터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에 따르면 와인스타인은 그 중 최소 8명의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폭로된 후 와인스타인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지난 8일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타인 컴퍼니로부터 해고됐다. 와인스타인은 치료차 애리조나에 있는 재활시설에 들어갔으나 영국과 미국 경찰이 과거 성폭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인 할리우드 제작자와 여배우와의 성거래가 폭로되면서 건전한 제작환경이 조성되기를 연예계는 기대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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