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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2006-2016 난임시술 출생아수 12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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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2006-2016 난임시술 출생아수 12만명 육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연도별 난임시술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사진=김승희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연도별 난임시술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사진=김승희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연도별 난임시술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난임부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특정치료를 필요로 하는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복지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비배우자의 난자와 정자를 이용한 난임시술이 2253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951건이었던 비배우자 난자·정자 난임시술은 2013년 941건으로 감소했다가, 2014년 1022건, 2015년 1660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시술 유형별로 보면, 난자 세포질내 정자주입술(ICSI)이 2253건(49.3%)로 가장 많았으며, 냉동보존 배아이식 1848건(40.4%), 일반 체외수정시술(IVF-ET) 451건(9.9%), 자연주기 체외수정시술(Natural Cycle IVF) 22건(0.5%)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접합자 난관내 이식(ZIFT) 및 생식세포 난관내 이식(GIFT) 시술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난임시술 출생아수는 총 11만9560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출생아수 499만4679명의 2.39%에 달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