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양승호가 현역으로 입대한다.
앞서 양승호는 가족들과 조촐한 시간을 가진 뒤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엠블랙은 2009년 5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콘서트를 마치고 이준과 천둥이 탈퇴하면서 3인조로 재편됐다. 현재, 다른 멤버 지오와 미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다.
양승호의 입대로 엠블랙은 3명의 멤버 모두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양승호는 가수활동뿐 아니라 2012년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연기활동에 도전했다.
이어 2014년 댄스컬 '문나이트'와 대학로 인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까지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활동에 보여왔다. 지난 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로큰롤 할배'를 통해 영화로도 팬들에게 다가갔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