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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2008년 비교 건강수준 악화 지표 4개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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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2008년 비교 건강수준 악화 지표 4개나 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성과지표 달성도 분석’결과가 16일 공개됐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성과지표 달성도 분석’결과가 16일 공개됐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을 수립(제4차 ‘16~‘20)하고 성과지표를 관리하게 되어있는 가운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성과지표 달성도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연차별 대표지표 17개 대표지표 가운데, 지난 2008년 보다 건강수준이 악화된 지표도 4개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1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사업 현황 및 성과지표 달성도 분석 현황’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율, 성인 남자 비만유병율 성인 여자 비만유별율, 자살사망률 지표에서 건강수준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유병율이 지난 2008년 26.3%에서 2015년 27.9%로 1.6%p가 늘었고, 성인 남자 비만유병률의 경우 2008년 35.6%에서 2015년 39.6%로 4%p가, 성인 여자 비만유병률의 경우에도 26.5%에서 28.8%로 2.3%p, 자살사망률도 2008년 26.0명에서 2015년 26.5명으로 0.5명이 늘어 건강수준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