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67포인트(-0.55%) 내린 659.4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4.18포인트(0.63%) 오른 667.2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선 뒤 652.17까지 떨어지는 등 낙폭이 컸으나 오후 들어 이를 축소했다. 66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업종별로 IT부품(-3.35%), 반도체(-3.30%), 비금속(-3.05%), IT H/W(-2.89%), 기계·장비(-2.14%), IT종합(-2.01%), 일반전기전자(-1.95%), 운송장비·부품(-1.93%), 소프트웨어(-1.60%), 섬유·의류(-1.52%), 인터넷(-1.39%), 정보기기(-1.24%), 방송서비스(-1.04%), 종이·목재(-0.89%), 통신방송서비스(-0.88%), 기타 제조(-0.81%), 음식료·담배(-0.65%), 기타서비스(-0.61%)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55%)보다 컸다.
컴퓨터서비스(-0.47%), 금융(-0.47%), 화학(-0.42%), IT S/W·SVC(-0.39%), 건설(-0.36%), 통신서비스(-0.23%), 통신장비(-0.16%), 금속(-0.14%), 의료·정밀기기(-0.08%), 운송(-0.06%)도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오락·문화(2.51%), 제약(1.85%), 출판·매체복제(1.16%), 유통(0.62%), 디지털컨텐츠(0.56%), 제조(0.22%)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파라다이스(4.19%), 셀트리온(3.90%), 로엔(2.16%), 셀트리온헬스케어(1.76%), 신라젠(1.29%),휴젤(0.77%), 코미팜(0.57%), 컴투스(0.08%)가 상승했다.
포스코켐텍(-6.95%), 바이로메드(-3.63%), 서울반도체(-2.76%), CJ E&M(-2.32%), SK머티리얼즈(-2.29%), 메디톡스(-2.03%)는 하락했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상신전자(29.79%)도 상한가를 쳤다. 장 초반 시초가 대비 9.73%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했다.
한중 통화스왑 협정 소식에 코리아나(23.51%), 제로투세븐(16.05%), CSA 코스믹(14.72%), 보령메디앙스(11.87%) 등 중국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태양씨앤엘(12.32%)는 엔터사업부 매각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고, 텔콘(9.45%)는 관계사인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 물질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엠에스오토텍(-28.33%)은 40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했다. 크레아플래닛(-18.55%)도 400억원 규모의 증자 소식에 하락했다.
아프리카TV(16.96%)는 별풍선 제도에 규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5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805개다. 보합은 66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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