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16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 환자안전사고 767건 가운데 74.4%인 571건은 낙상사고로 집계됐다.
의료원은 낙상사고방지팀을 운영하며 시설 점검을 하고 있고, 낙상 위험자에게는 낙상위험을 알리는 손목밴드를 부착토록 하고 있으나, 지난해 낙상사고는 오히려 늘어났다.
투약사고의 경우에도 최근 5년 동안 전체 안전사고의 19.8%인 113건이 발생했고 이 역시 2012년 3건에서 2016년 51건으로 16배나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수혈사고 마저 4건이나 발생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