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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 낙상사고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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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 낙상사고 74.4%

최근 5년 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10건 중 7건은 낙상사고로 16일 나타났다. 사진=최도자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5년 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10건 중 7건은 낙상사고로 16일 나타났다. 사진=최도자 의원실
최근 5년 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10건 중 7건은 낙상사고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16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 환자안전사고 767건 가운데 74.4%인 571건은 낙상사고로 집계됐다.
연도별 환자안전사고는 2012년 16건에서 2016년 272건으로 16배, 같은 기간 8건에 불과했던 낙상사고는 198건으로 23.8배가 급증했다.

의료원은 낙상사고방지팀을 운영하며 시설 점검을 하고 있고, 낙상 위험자에게는 낙상위험을 알리는 손목밴드를 부착토록 하고 있으나, 지난해 낙상사고는 오히려 늘어났다.

투약사고의 경우에도 최근 5년 동안 전체 안전사고의 19.8%인 113건이 발생했고 이 역시 2012년 3건에서 2016년 51건으로 16배나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수혈사고 마저 4건이나 발생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