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현지시간) 오전 승객 359명을 태우고 호주를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에어버스 330 여객기가 비행 기체 결함이 발생해 출발지인 퍼스로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에어아시아는 앞서 2014년 12월 자바 해에 기체결함으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16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끊이지 않는 에어아시아의 기체 결함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어아시아 채용 소식에도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주 5일 근무, 성과급, 장기 근속상, 건강검진 휴가 등 수많은 혜택을 내걸었다. 비행기를 타고 근무해야 하는 승무원에게 비행기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