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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도 넘은' 성적학대 영상 보니 의붓아버지가 아내에게 강요한 변태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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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도 넘은' 성적학대 영상 보니 의붓아버지가 아내에게 강요한 변태적 행위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의붓아버지 측이 지난달 자살한 이영학의 아내 최 모(32) 씨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없었다는 주장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의붓아버지 측이 지난달 자살한 이영학의 아내 최 모(32) 씨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없었다는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아내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는 동영상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도 넘은 변태 행위가 영상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이 아내가 의붓아버지에게 변태적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지만 실제로는 본인이 그런 행동을 일삼아 온듯 이영학이 보관한 영상 속에 비슷한 행위가 담겨 있는 것을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다수의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 중에서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영학의 아내 A씨의 성관계 모습도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영상에는 특히 의붓아버지가 아내에게 했다는 변태적 성행위를 오히려 본인이 부인에게 시킨 뒤 이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존재했다.

한편 경찰은 이영학이 제출한 아내 유서가 자필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이 제출한 아내의 유서는 자필로 작성되지 않은 점, 유서 날짜와 이름, 주소 등을 기재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법률적인 효력을 가지기 어렵다고 밝혀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영학이 조작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어금니아빠'로 불리는 이영학은 지난달 아내가 죽자 성욕구를 풀기 위해 딸의 친구 여중생 A양을 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