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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근 선물가격, 3거래일 동안 300위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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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근 선물가격, 3거래일 동안 300위안 급등

- 1월물 철근(RB1801) 거래가격 한달 만에 580달러 회복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선물시장 철근 거래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1월물 철근(RB1801) 거래가격은 한달 만에 톤당 580달러를 회복했다.

16일 상해 선물거래소 1월물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3824위안(약 581달러)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톤당 301위안(약 46달러)의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거래가격이 3800위안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선물가격 상승에 힘입어 현물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16일 현재 상해지역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4050위안(약 616달러, 17% 부가세 포함)으로 전일대비 80위안 상승했다. 이 지역 철근 거래가격이 톤당 4000위안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또한 북경 및 천진지역 거래가격도 톤당 3800위안을 돌파했다.

오는 18일부터 시진핑 지도부 집권 2기가 출범하는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개최된다.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은 당대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해선물거래소 16일자 '18년 1월물 거래가격이미지 확대보기
상해선물거래소 16일자 '18년 1월물 거래가격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