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의 진행속도는 16km/h, 최대풍속 24m/s, 중심기압 990 hPa.
이어 20일 오전 3시 마닐라 동북동쪽 약1130 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란은 점점 세력을 키워 19일 오후 3시께에는 강풍 반경 280㎞에 달해 강도'강'에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에상됐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의 이동경로에 따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24일까지, 동해상은 22~25일 사이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수요일인 1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30㎜, 5∼10㎜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19도,인천 18도,춘천 16도,강릉 15도, 청주 대전 18도,광주 19도,대구 18도,부산 19도,울산 17도, 제주 20도 등이다.
이어 일요일인 2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고 23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