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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국감 증인 19일 출석… 단말기 가격 담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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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국감 증인 19일 출석… 단말기 가격 담합 의혹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 삼성전자에서도 첫 증인이 19일 출석한다.

당초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고 사장이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7 주관 등을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이 대신 증인출석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박 부사장에게 ‘제조사와 이통사 간 단말기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사와 담합해 공기계 판매가격을 이통사 판매가 대비 높게 책정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 측에선 지난 12일 최상규 사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사장은 현행 1년인 국내 스마트폰 보증기간을 해외와 같은 2년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