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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책 ‘어금니 아빠의 행복’에 누리꾼 분노 “판매 금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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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책 ‘어금니 아빠의 행복’에 누리꾼 분노 “판매 금지해라”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가 2007년 출간한 책 '어금니 아빠의 행복'.  일의 기쁨, 시냇가에서, 천사가 찾아오다 등 감동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씨의 엽기적인 행각이 알려지며 해당 책을 판매금지 시켜달라는 청원이 제기되고 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가 2007년 출간한 책 '어금니 아빠의 행복'. 일의 기쁨, 시냇가에서, 천사가 찾아오다 등 감동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씨의 엽기적인 행각이 알려지며 해당 책을 판매금지 시켜달라는 청원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여중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저서를 판매금지 해달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학은 지난 2007년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을 냈다. 거대 백악종을 겪으며 고생한 자신의 이야기와 유전성 상하악 백악종 진단을 받은 딸의 이야기를 엮은 내용이다.
해당 책에서 이영학은 불행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출간 당시 이 씨의 사연은 지상파 방송 등에 소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책에는 배우, 기자, PD 등이 감동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추천평이 달려 있다.

이영학 씨가 여중생을 살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서점에서는 이 씨의 책을 판매 금지시켜달라는 누리꾼들의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책의 내용과는 달리 이씨가 싸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가식적인 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