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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로 늙고 싶다" 문숙 vs 강경화… 그들이 백발을 고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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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로 늙고 싶다" 문숙 vs 강경화… 그들이 백발을 고집하는 이유

문숙. 그녀가 백발을 고집하는 이유.이미지 확대보기
문숙. 그녀가 백발을 고집하는 이유.
문숙 배우처럼 백발의 여성이 낯선 시대는 갔다. 오히려 트렌드라고 말한다. 바로 강경화 장관의 발언 때문이다.

"나도 염색 안하고 백발로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라는 강 장관의 말은 한동안 화제가 된 바 있다.
복고의 유행이기도 하다.

문 숙 배우의 경우 1974년 데뷔해서 현재까지 선 굵은 연기를 해오고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터널(OCN)’에서는 백발의 쪽진 머리를 한 여교수가 등장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는 멘토 역할이다.

그런데 외모가 할머니처럼 백발이다.

낯설지만 포근한 느낌이 더 크다.
전원일기의 김혜자씨를 떠올려 보면 비슷한 이미지를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백발의 이미지는 그렇게 지금처럼 쉬운 것은 아니었다.

한마디로 기존 질서를 뒤집는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런 트렌드가 젊은 트렌디한 스타일과 맞물려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백발 자체가 어색하다기 보다는 반대로 당당한 느낌에 젊은 스타일링이 더해져 파격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