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 9일 창립 65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월 한 달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1년 째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한화그룹 31개 계열사와 7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지원,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일례로 지난 17일 ㈜한화/방산 여수사업장에서는 ‘한화와 함께하는 은빛 청춘의 날’ 행사를 동여수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같은 날 한화디펜스는 밀양시 가인리의 과수원을 방문해 과실들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바닥에 반사필름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화 호텔&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도 사업장별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 그룹 본사에서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한화빌딩 입주계열사 임직원들이 연합 헌혈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은 오는 29일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환경정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및 농촌봉사 등을 지원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사회봉사단 김상일 부장은 “매년 10월은 그룹이 태어난 달이면서, 오늘의 한화로 성장하기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준 고객,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달로 정착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