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18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위로 이더트레이드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트레이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회사로 2년 전 홍콩에서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한국에 진출했다. 투자자를 모집할 경우 투자금의 20%정도를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투자수익까지 더해져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투자 명목으로 편취한 금액은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더트레이드 투자로 인해 피해를 본 한 네티즌은 이더트레이드는 비트코인으로 범죄자금을 돈세탁을 해주는 등의 문제로 FBI에 적발되면서 모든 거래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