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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0% 상승’ 상신전자, 어떤 회사?… 대우전자-LG전자-삼성전자 협력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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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0% 상승’ 상신전자, 어떤 회사?… 대우전자-LG전자-삼성전자 협력사로 성장

상신전자 베트남 공장 전경(설계안)이미지 확대보기
상신전자 베트남 공장 전경(설계안)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상신전자의 주가 상승이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상신전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신전자는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전자부품 제조 사업을 위해 1982년 2월 10일에 창립했다. 1988년 7월 1일에 법인전환 했다.
상신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주로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를 주력 제품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EMI 필터란 각종 전기ㆍ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유해 전자파(Noise)를 제거 또는 감쇄하여 제품의 전자파 장해(EMI, Electro Magnetic Interference)를 방지하고 전자파 적합성(EMC, 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상신전자는 1982년 대우전자의 냉장고에 적용되는 소형 금속 가공품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1988년 법인 전환시점에서 대우전자를 대상으로 전자레인지와 세탁기용 EMI 필터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LG전자 협력사로 등록하여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에 장착되는 EMI 필터를 공급하였으며, 2003년 삼성전자에 EMI필터를 공급하며 매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매출 확대를 위하여 중견 가전업체인 쿠쿠, 쿠첸, 캐리어 등 업체에 조리기기, 밥솥 및 정수기용 EMI필터를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과거 상신전자는 지난 2005년 7월 중국 덕주공장 설립(단독투자)을 했다. 2008년 김해공장을 매입해 현재까지 김해 진영읍 본산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베트남상신전자 유한회사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8일 코스닥 정보에 따르면 장이 마감된 현재 상신전자는 37,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대비 8,550원이 오른 것으로 전일애는 28,600원이었다. 비율 상으로는 29.90% 퍼센트 올랐다. 약 30% 가까이 올라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