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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48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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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48명 표창

지난해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제표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48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국제표준화기구의 주요 일원으로서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세계 3대 표준화 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는 1970년부터 ‘세계 표준의 날’을 통해 표준의 중요성과 기리는 행사를 세계 각국에서 동시 진행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표준으로 더 스마트한 도시(Standards make cities smarter)'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데 표준이 필수 요소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표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총 48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신명재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표준화관리이사회(IEC SMB) 위원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의 기술위원회 신설을 주도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희수 부산대학교 교수는 다수의 파인세라믹스 물성측정방법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내 세라믹기업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IEC에서 매년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도가 높은 전문가들에게 수여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어워드' 시상식도 진행했다.
토머스 에이 에디슨 어워드는 반도체 인쇄전자 기술위원회 국제간사로 활동한 강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솔의 이종묵 대표이사 등 9명이 IEC 1906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이날 “표준은 기술 간 상호연결성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