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는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PO) 2차전,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학의 2구째를 받아쳐 포스트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PO 2차전에 5타수 3안타 3득점을 올린 박건우는 PO 1, 2차전 성적은 7타수 3안타 3타점 4득점이다.
박건우는 2016년 주전으로 도약해 타율 0.335, 20홈런, 17도루로 맹활약하더니 올해는 타율 0.366, 20홈런, 20도루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김선빈(KIA 타이거즈, 0.370)에 이은 2위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