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19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약칭 ‘EPIS’)으로부터 제출받은 ‘공직기강 복무감사 지적 및 처분요구사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6일, 술자리에서 상급자가 하급자를 폭행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후 하급자는 ‘앉아’라는 말을 들은 후 세 차례 같은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폭언, 폭행사건으로 기관 복무규정 제4조(품위유지의 의무) 위반에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 해당자에 대해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이 밖에도 금년 2월에 있었던 '종합정기 특정감사 결과' 를 검토한 결과 용역사업 계약후 선급금에 대한 회계처리 미흡, 국외출장 후 기술정보활동비에 대한 회계처리 미흡,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규정위반, 국내외 여비규정 위반, 국내 출장경비 보고 및 여비 집행 기한 미준수 등 직무태만이 무수히 적발됐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