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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홈데이, 신바람 속 3호점 오픈… “이케아와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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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홈데이, 신바람 속 3호점 오픈… “이케아와 시너지 기대”

유진기업 홈데이가 소비자 호응 속에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3호점인 롯데고양점을 열었다.이미지 확대보기
유진기업 홈데이가 소비자 호응 속에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3호점인 롯데고양점을 열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유진기업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데이는 지난해 8월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였다. 1년여가 지난 현재 홈데이는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신바람을 타면서 어느덧 3호점까지 열게 됐다.

유진기업은 1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홈데이 3호점인 롯데고양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같은날 오픈하는 이케아 고양점과 한 건물에 위치해 있다. 롯데 아울렛 입점매장 중 가장 넓은 영업면적인 약 1000㎡ 규모로 1층에 들어선다.
유진기업은 40여년간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홈데이 1호점을 서울 목동에 론칭했고, 지난달에는 연면적 2200㎡의 잠실점을 오픈했다. 3호점인 롯데고양점은 수도권 북부 지역 공략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유진기업은 홈데이가 이케아와 같은 건물에 들어서 시너지 효과가 낼 것으로 관측했다. 소비자들은 매장 1층 홈데이에서 홈인테리어 전문가들과 1대 1 맞춤형 상담 및 300여개 브랜드 자재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2·3층에 위치한 이케아에선 집을 단장하는데 필요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등의 홈퍼니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도균 홈데이 롯데고양점장은 “홈데이는 셀프로 하기 어려운 홈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며 “홈퍼니싱 전문매장인 이케아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윈-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홈데이 롯데고양점은 수도권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쇼룸으로 구성됐다. 총 5개 스타일의 쇼룸 가운데 모던 클래식은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클래식한 주방가구와 벽난로가 설치돼 여유로운 공간을 보여주는 단독주택관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해당 매장은 홈데이만의 강점인 국내외 300여개 브랜드의 인테리어 자재 등을 취급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전체 브랜드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 브랜드로 채워져 있다.

홈데이 롯데고양점은 오픈을 기념해 유명 브랜드 주방가구 대전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중소기업 제품들로 꾸며진 주방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홈데이 롯데고양점 오픈으로 기존 목동점, 잠실점과 함께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 커버리지를 구축했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믿을 수 있는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