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는 한편 유럽 출신의 경험 많은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정 회장은 콜롬비아와 세르비아가 11월 A매치 상대로 결정됐다고 발표하며 "오래전부터 얘기했지만, 구체적 조율 때문에 발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별도 기구를 두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최근 '히딩크 논란'으로 상황이 악화한 것이 무척 안타까우며 초기 대응을 명확히 못 한 데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이것이 본질을 덮을 수는 없다. 대표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저와 협회는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조직 개편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