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화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영주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이 같은 반 친구에게 장난감 화살을 쏴 피해 학생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
가해 학생을 교사를 속인 것도 모자라 피해 학생이 혼자 놀다 다쳤다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교는 가해 학생을 전학시켰지만, 피해 학생을 위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 했다.
오히려 학교가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피해 학생은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롱 섞인 댓글을 남기며 사건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qowl****의 “그럼 앞으로 장난감 화살로 마구 쏴도 되죠?”나 mira***** “단순 애들끼리 장난이 아니잖아” 같은 미성년 처벌 기준에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sall****의 “평생 피해보상비 지원하도록 판결해라”와 같이 아이의 장래를 걱정하는 의견을 개진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